어떤 사람이 로이드 존스(D. M. LLoyd Jones) 박사에게 물었다.
'당신은 짧은(?)로마서 본문을 가지고 어떻게 이렇게 많은 설교집을 낼 수 있었습니까?'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답했다.
'사도 바울도 이 책들을 보면 놀랄 것입니다... 로마서의 그 풍성한 메세지를 고작 이것밖에 담지 못한 것에 대해서 놀랄 것입니다'
서문 강 목사님은 어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누군가 로마서 강해의 요약본을 낸다면, 저는 반대할 것입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을 찾으면 로마서에 대한 수많은 설교집, 주석들이 나와 있다. 저 위대한 교부인 크리소스톰의 로마서강해에서 부터, 제임스 보이스의 로마서 강해까지 수많은 설교자들이 로마서를 사모하였고 강해서를 출간하였다. 이동원 목사님은 로마서 설교를 '꿈의 설교'라고까지 표현하지 않았던가?
사실 로마서를 다 이해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영적인 지식은 한결 진일보 할 수 있을 것이지만, 그 누구도 그 풍성한 메세지를 모두 담아낼 만큼은 설교하지 못하였다. 그 점은 로이드 존스 스스로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읽은 로마서 해설 중에 본서를 최고의 역작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로이드 존스의 겸손하면서도 집요한 파헤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로이드 존스는 바울을 특별히 사랑하여 그의 서신서들을 자주 인용한다. 그런 로이드 존스의 주님에 대한 풍성한 사랑과 지식, 그리고 사랑하던 바울에 대한 존경심과 이해의 넓음이 이렇게 방대해 보이는 로마서 강해를 집필해 내고 만 것이다.
그의 설교는 Logic on Fire 라고 불리운다. 의사 출신인 만큼 논리적이고 진단적인 성품과, 웨일즈 출신다운 불붙는 열정이 그의 설교에 혼재되어 있다. 보통 논리적인 설교는 차갑기 쉽고, 뜨거운 설교는 직관적이기 쉬운데, 마틴 로이드 존스에겐 그 두가지 요소가 동시에 갖추어져 있었다. 로마서는 바로 그런 로이드 존스가 설교하기에 가장 적합한 성경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안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교리가 가득하지만, 또한 바울 자신의 격정이 가득 담겨져 있기도 하다.
마틴 로이드 존스가 로마서 연속설교를 하기 전에,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왜 당신은 로마서를 설교하지 않으십니까?'
'6장의 한 부분이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로이드 존스는 6장의 그중요한 구절을 이해한 이후에야 드디어 전체 로마서 설교를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이 에피소드가 말해주는 것은, 그의 설교는 비록 한 절씩 설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할 지라도 전체적인 이해의 체계를 갖춘 뒤에 설교되었다는 것을 증거한다. 오늘날 수많은 설교자들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채, 매주마다 연구하면서 때우기식으로 연속설교를 준비하곤 한다. 생각해 보라. 자신이 채 이해하지 못하고 소화하지 못한 내용을 주장하는 연설가를 본 적이 있는가?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강단에서는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로마서 6장 설교집은 '새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는데, 그리스도인이 이제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요 의의 종이 된 것을 설득력있게 말하고 있다.)
현대의 설교자들 중에서 로마서를 설교하려는 사람은 힘들더라도 로이드 존스를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고 믿는다. 매절마다 그리스도에 대한 풍성한 이해와 사랑이 깃들어 있는 로마서, 그 로마서의 한 절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 오랜세월동안 로마서를 연속설교해왔던 로이드 존스의 탁월함을 읽고 나면, 수많은 설교자들이 설교에 대한 좌절을 느끼곤 했다. '저런 위대한 설교가 가능하다니' 라면서 말이다.
아쉬운 것은, 로이드 존스가 로마서 설교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소천하였다는 사실이다. 어떤 분들은 덕택에 책값이 줄었다고 좋아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최고의 설교자로 불리우는 위대한 사람이, 로마서라는 중요한 성경을 죽는날까지 설교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아니, 차라리 이렇게 말하고 싶다. 여러분의 양복 한 벌을 덜 사고, 한달동안 고기반찬을 덜 먹더라도 이 위대한 서신을 반드시 읽어보라고 말이다. 이 책은 명성에 비해 비교적 덜 읽히는 책인 듯 하다. 농부가 전 재산을 판 이유는 밭에 진주가 묻혀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인 것처럼, 내가 이 책 꾸러미를 산 이유는 로마서의 페이지 사이마다 숨겨진 그리스도의 영광과, 노(老)목사님의 탁월한 열심과, 거역할 수 없는 진리가 배어있기 때문이었다.
'당신은 짧은(?)로마서 본문을 가지고 어떻게 이렇게 많은 설교집을 낼 수 있었습니까?'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답했다.
'사도 바울도 이 책들을 보면 놀랄 것입니다... 로마서의 그 풍성한 메세지를 고작 이것밖에 담지 못한 것에 대해서 놀랄 것입니다'
서문 강 목사님은 어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누군가 로마서 강해의 요약본을 낸다면, 저는 반대할 것입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을 찾으면 로마서에 대한 수많은 설교집, 주석들이 나와 있다. 저 위대한 교부인 크리소스톰의 로마서강해에서 부터, 제임스 보이스의 로마서 강해까지 수많은 설교자들이 로마서를 사모하였고 강해서를 출간하였다. 이동원 목사님은 로마서 설교를 '꿈의 설교'라고까지 표현하지 않았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읽은 로마서 해설 중에 본서를 최고의 역작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로이드 존스의 겸손하면서도 집요한 파헤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로이드 존스는 바울을 특별히 사랑하여 그의 서신서들을 자주 인용한다. 그런 로이드 존스의 주님에 대한 풍성한 사랑과 지식, 그리고 사랑하던 바울에 대한 존경심과 이해의 넓음이 이렇게 방대해 보이는 로마서 강해를 집필해 내고 만 것이다.
그의 설교는 Logic on Fire 라고 불리운다. 의사 출신인 만큼 논리적이고 진단적인 성품과, 웨일즈 출신다운 불붙는 열정이 그의 설교에 혼재되어 있다. 보통 논리적인 설교는 차갑기 쉽고, 뜨거운 설교는 직관적이기 쉬운데, 마틴 로이드 존스에겐 그 두가지 요소가 동시에 갖추어져 있었다. 로마서는 바로 그런 로이드 존스가 설교하기에 가장 적합한 성경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안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교리가 가득하지만, 또한 바울 자신의 격정이 가득 담겨져 있기도 하다.
마틴 로이드 존스가 로마서 연속설교를 하기 전에,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왜 당신은 로마서를 설교하지 않으십니까?'
'6장의 한 부분이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로이드 존스는 6장의 그중요한 구절을 이해한 이후에야 드디어 전체 로마서 설교를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이 에피소드가 말해주는 것은, 그의 설교는 비록 한 절씩 설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할 지라도 전체적인 이해의 체계를 갖춘 뒤에 설교되었다는 것을 증거한다. 오늘날 수많은 설교자들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채, 매주마다 연구하면서 때우기식으로 연속설교를 준비하곤 한다. 생각해 보라. 자신이 채 이해하지 못하고 소화하지 못한 내용을 주장하는 연설가를 본 적이 있는가?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강단에서는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로마서 6장 설교집은 '새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는데, 그리스도인이 이제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요 의의 종이 된 것을 설득력있게 말하고 있다.)
현대의 설교자들 중에서 로마서를 설교하려는 사람은 힘들더라도 로이드 존스를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고 믿는다. 매절마다 그리스도에 대한 풍성한 이해와 사랑이 깃들어 있는 로마서, 그 로마서의 한 절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 오랜세월동안 로마서를 연속설교해왔던 로이드 존스의 탁월함을 읽고 나면, 수많은 설교자들이 설교에 대한 좌절을 느끼곤 했다. '저런 위대한 설교가 가능하다니' 라면서 말이다.
아쉬운 것은, 로이드 존스가 로마서 설교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소천하였다는 사실이다. 어떤 분들은 덕택에 책값이 줄었다고 좋아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최고의 설교자로 불리우는 위대한 사람이, 로마서라는 중요한 성경을 죽는날까지 설교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아니, 차라리 이렇게 말하고 싶다. 여러분의 양복 한 벌을 덜 사고, 한달동안 고기반찬을 덜 먹더라도 이 위대한 서신을 반드시 읽어보라고 말이다. 이 책은 명성에 비해 비교적 덜 읽히는 책인 듯 하다. 농부가 전 재산을 판 이유는 밭에 진주가 묻혀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인 것처럼, 내가 이 책 꾸러미를 산 이유는 로마서의 페이지 사이마다 숨겨진 그리스도의 영광과, 노(老)목사님의 탁월한 열심과, 거역할 수 없는 진리가 배어있기 때문이었다.
- Godpeople.com에 올라온 서평중에서 -
글쓴이 : 김승경 (님)
글쓴이 : 김승경 (님)

